KT, 로보라이즌과 미래 융합형 코딩·로봇 교육 사업 확대

입력 2024-03-18 09:16   수정 2024-03-18 09:17


KT가 로봇 교육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코딩과 교육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사 간 제휴는 AI·코딩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및 교구 제작 협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신설,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능력 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를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로보라이즌 임상빈 대표이사는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로봇 교구재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까지 미래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로보라이즌은 앞으로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을 활용한 차세대 융합형 미래 교육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KT가 제공하는 AI 코디니는 AI 기능, 데이터 분석 기능과 하드웨어 제어에 특화된 교육용 블록코딩 프로그램이다. 핑퐁로봇은 로보라이즌이 개발한 단일 모듈로 확장 조립할 수 있는 로봇교구재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결합한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초등 정보 교과목 실습 과정 교구재로 함께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대학교, 코딩학원 등 성인 IT 전문 교육기관의 실습 도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정호 KT 전략·신사업부문 교육디지털전환(EduDX)사업단장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KT와 로보라이즌은 코딩 교육과 로봇 교육을 결합한 차세대 융합 미래 교육 사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교육사업 분야 디지털 전환 최고 파트너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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